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력 측정기 (문단 편집) == 비유적인 의미 == 특정 인물이나 개체가 얼마나 강한지를 '''상대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들을 일컫는다. 단어 그대로의 전투력 측정기 항목과는 다르게 '''비교 대상'''이 있어야 그 강함을 가늠할 수 있다. 주로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에게 무참하게 당해 그 상대의 전투력이 얼마나 강한지 독자에게 충격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캐릭터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다. 그러니까 [[발판]]. 일본에서는 이를 뜻하는 かませ犬(카마세이누, 물리게 하는 개)라는 단어가 있으며, [[투견]]용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본시합 전에 컨디션 조정 혹은 흥을 돋우기 위해 일부러 붙이는 약자, 즉 패하기 위해 준비된 상대를 말한다. 프로레슬링계에서도 이와 거의 동일한 [[자버]](자브로니) 라는 용어가 있다. 이런 유형을 전투력 측정기라고 표현하는건 그냥 한국 서브컬쳐의 관행일뿐,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가르키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자주 등장해 [[클리셰]]로 완전히 정착해 있다. 이러한 비유적인 전투력 측정기는 크게 세 종류이다. 1.[[조연]]급과 2.[[엑스트라]]급., 3 최강자급. 조연급의 경우 진짜 무능력한 경우는 안 되고,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캐릭터다. 당연하겠지만 너무 약하면 전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할 틈도 없이 져버리고 전투력 측정기보단 오히려 [[신종 자살법]]이 되어 버리고 독자들에게도 전혀 위기감이 와닿지 않는다. 드래곤볼을 예로 들자면 [[야무차]]가 당해봐야 별 달리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베지터가 당해버리면 위기감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류의 캐릭터들은 초창기나 첫 등장엔 강하고 임팩트 있는 인물인 것이 기본이다.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고 전투력 측정기 포지션이 되기 시작하면 슬슬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클리셰, [[아군이 된 적 보정]] 등과도 결합한다. 적이건 아군이건, 작품 분위기나 캐릭터의 인기에 따라서 [[리타이어]]하기도 하고 살아서 전투력이 더 오르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더 강자가 나타나서 그에게 깨지기 마련. 저런 강자는 주인공이 쓰러트리는게 기본이다. 후자의 대표적 사례로는 [[베지터]]와 [[하타케 카카시]]가 있다. 둘 다 인기 때문에 부활까지 했다(...). 전투력 측정기 담당이 된 캐릭터들이 빛을 발하는 (?) 때가 있기도 하니 다름 아닌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 클리셰의 발동 시. 최종보스급 적에겐 속절없이 깨진 조연들도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적과 일기토 때는 제 역할을 한다. 물론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 클리셰의 특성 상 이때 죽는 동료도 있다. 반면 '주인공보단 못해도 애초에 엄청난 강자'란 포지션에 맞게, 주인공이 최종보스와 승부를 보는 사이 그 이하 적들은 쉽게 때려잡는 경우도 있다. 또 아군이던 전투력 측정기가 갑자기 세지는 클리셰로는 [[적이 된 아군 보정]]이 있다. 조연급들의 경우 쓰러지는 역할이 아니라 호각으로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상위권의 강자들을 상대로도 호각임을 보여줌으로서 그 강함을 어필하는 것이다. 가령 [[나루토]]에서 도롱뇽 한조 vs 전설의 세 닌자의 경우, 전설의 세 닌자의 존재와 강함을 먼저 접한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한조가 그 전설의 세 닌자와 대등 내지는 약간 우세하게 싸운 강자로 인식되며, 이 경우 전설의 세 닌자가 전투력 측정기로 된다. 하지만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한조가 이미 닌자계의 정점에 선 존재로 이름을 날렸고, 전설의 세 닌자는 그 한조와 어느정도 대등한 싸움을 벌이면서 유명해 졌으니, 그쪽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한조가 전투력 측정기라 할 수 있으며, 원피스의 경우는 [[볼사리노]]와 호각으로 싸운 [[실버즈 레일리]]를 생각하면 쉽다. 이 경우 양쪽 다 상당한 강자라는 의미로 인식하게 된다. 즉 싸우는 양쪽 둘 다 호각으로 싸우는 걸 보여줌으로서 서로 전투력 측정기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타입의 경우, 전투력의 상한선을 정하는 척도로서 기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드래곤볼의 [[파괴신]]들과 [[근육맨]]의 초인신들, [[타입문 세계관]]의 [[신령|신령들]]. 신령들, 파괴신들의 경우 작중에서 "XX신과 동급이다.", "XX신보다는 조금 약하다."라는 식으로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주는 척도로 나오며, [[초인신]]들은 강도가 1억이며, 그 1억을 넘는 초인은 완벽, 악마, 정의 초인들을 통틀어서 1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이용해 전투력을 증폭시키는 식으로 초인강도를 일시적으로 올린다. 다만 이러한 강대한 존재들은 전투력 측정기라는 표현이 쓰이진 않는다. '상대적인 효과로 강함을 보여준다' 는 연출로 치면 맥락 자체는 같지만, 캐릭터에 붙이는 전투력 측정기라는 표현 자체가 자주 패배하는 캐릭터에 대한 멸칭이나 조롱에 더 가깝기 때문. [[고죠 사토루]]나 [[리카르도 마르티네스]], [[박종건]]같은 최강자급은 주로 이 최강자를 상대로 얼마나 버티면서 선전하다가 패배했는가, 얼마나 후한 평가를 받았는가에 따라서 전투력을 측정하는 척도로 기능한다. 엑스트라급은 말 그대로 엑스트라들. 조연급들과 달리 불특정 다수라는 점을 제외하면 역할 자체는 비슷하다. 많은 수가 당하거나 공격해와서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 엑스트라 전투력 측정기들과의 전투-조연급 전투력 측정기들과의 전투-주연들의 전투로 이어지는 전개는 배틀 요소가 있는 대중 매체의 기본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엑스트라급 전투력 측정기들은 작품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관련된 많은 클리셰가 있다. 소위 [[야라레메카]]라고 불리는 것 역시 이러한 유형의 엑스트라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엑스트라급 전투력 측정기들의 경우 의외로 설정상으로는 강한 경우가 많다.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려면 그만큼 흥미진진한 시합을 엮을 수 있을만한 역량은 있어야 하는 거니까. 사실 그냥 무조건 당하는 것 말고는 아무 역할이 없는 엑스트라들은 그냥 [[잡몹]], [[자코]] 등으로 표현하지 전투력 측정기라는 농담거리의 대상도 못 된다. 게임으로 치면 '이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느냐 아니냐?' 같은 식으로 가늠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한 몬스터가 대상이 되는 식이다. 물론 주인공이 이런 엑스트라들에게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러한 연출과 설정 사이의 괴리가 있는 클리셰는 서구권에서는 [[스톰트루퍼 효과]]라는 이름으로 표현된다. 드물게 이러한 엑스트라급 캐릭터들이 연출이나 전개 상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들이 주연이 되었을 때, 혹은 그들이 최종보스가 되었을 때. 그 외에 엑스트라급 병사나 메카 등이 모종의 전개로 갑자기 강해졌다는 전개가 나오면, 이 엑스트라급들이 주조연을 물량으로 이겨버리는 전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품이나 전개에 따라선 주인공이 이런 역할을 맡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적에게 쓰러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고 전부 주인공이 전투력 측정기인 케이스로 퉁치는 것은 옳지 않다. 가령 주인공을 충격적으로 패배하게 함으로서 주인공에게 파워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전개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정석적인 소년만화의 전개에 해당한다. 드래곤볼의 손오공의 경우 그렇게 쓰러지는 전개가 여러번 나오지만 손오공을 전투력 측정기라고 부르진 않는다. 주인공이 전투력 측정기인 경우는 주인공이라는 칭호의 본질에 맞게 '서사의 중심점' 역할은 하되 세계관 최강자는 아닌 스토리일때 종종 보인다. 주인공이 전투력이 강자는 아니지만 주인공만이 완료할 수 있는 과업이 있다거나, 주인공이 모험을 하며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스토리 자체가 메인인 경우다. 이런 경우에서 배틀이 자주 나오는데 주인공이 배틀 상황에서 자주 지는 경우 독자들 사이에서는 주인공이 전투력 측정기라는 농담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주인공이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맡게 되는 또 다른 경우는, 세대 교체가 있는 경우다. 새로운 주인공을 띄우기 위해서 구주인공 캐릭터가 당하거나, 구주인공의 강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신주인공이 당하던가 하는 경우. 어느 쪽이건 신주인공이 구주인공을 뛰어넘어서 더 강해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RPG]]나 전투가 일상인 [[온라인 게임]] 등에서 강하고 약함을 구분짓는 기준점이 되는 몬스터나 요소 등을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게임의 장르에 따라서 캐릭터의 성능을 말하기도 하고, 플레이어의 실력을 말하기도 한다. 잡몹일수도 있고, 보스몹일수도 있기 때문에 1, 2 둘 다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